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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삼성전자 임원 인사 사장, 하반기 2020 부사장 승진 명단

by 낯선공간2019 2020.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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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삼성전자 임원 인사 사장, 하반기 2020 부사장 승진 명단

삼성전자는 2021년 12월 2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경영 체제를 정비했습니다. 이어 12월 4일에는 2020년 하반기 실적과 성과를 반영한 부사장·전무·상무 승진 인사를 발표해 세대 교체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이번 인사는 ‘성과 기반·미래 준비’라는 원칙에 따라 ▲차세대 파운드리와 메모리 리더십 강화 ▲AI·IoT 등 CE 혁신 가속 ▲세트와 DS 부문의 유기적 시너지를 목표로 이뤄졌습니다. 다음부터는 사장 승진·위촉 현황과 하반기 부사장 승진 명단, 인사 특징, 향후 과제를 차례로 살펴보겠습니다.


2021년 정기 사장단 인사 개요

사장 승진(3명)

  • 이재승 : CE부문 생활가전사업부장 → 사장
  • 이정배 : DS부문 메모리사업부 DRAM개발실장 →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 최시영 : DS부문 글로벌 인프라 총괄 메모리 제조기술센터장 → Foundry사업부장 사장

위촉 업무 변경(2명)

  • 진교영 : 메모리사업부장 → 종합기술원장 사장
  • 정은승 : Foundry사업부장 → DS부문 CTO 사장

하반기 2020 부사장 승진 명단

세트부문 부사장(17명)

  • 고승환, 김경환, 김이태, 김학상, 성일경, 윤장현, 이강협, 이기수, 이병준, 이준희, 장성재, 정현준, 주창훈, 최방섭, 최승범, 홍두희, Joseph Stinziano

DS부문 부사장(14명)

  • 권상덕, 김민구, 김상규, 심은수, 윤태양, 이석준, 이성수, 이종열, 최길현, 최완우, 한인택, 한진만, 홍형선, 황기현

인사 특징

  • 세트부문은 TV·모바일·가전 등 ‘홈 솔루션’ 전반에 걸친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 현장 실행력이 뛰어난 리더를 대거 발탁했습니다.
  • DS부문은 파운드리·메모리에서의 공정 미세화·고대역폭 DDR5 등 차세대 제품 전환 속도를 높이기 위해 핵심 기술 리더를 집중 승진시켰습니다.

전무·상무·Master·Fellow 승진(주요 명단)

세트부문 전무

  • 고대곤, 김강태, 김경훈, 김기훈, 김병도, 김상우, 김세호, 김수진, 김인식, 김정식, 김창업, 문승도, 박성호, 배광진, 안재우, 오치오, 원종현, 유미영, 윤종덕, 윤준오, 이광렬, 이기호, 이시영, 이원준, 이학민, 이헌, 장문석, 정재신, 정호진, 조인하, 한상숙, 황태환, Menno Van Den Berg

DS부문 전무

  • 고관협, 박성준, 박진영, 신성우, 안상호, 안정착, 엄재훈, 오종훈, 이근호, 이상재, 이은철, 이재열, 이진엽, 조상연, 조필주, 지현기, 최기환, 최승걸, 최용원, 최윤준, 피재걸

세트부문 상무·DS부문 상무

  • (명단이 수백 명에 달해 본문 가독성을 위해 하단 ‘부록’에 별도 수록하였습니다.)

Master·Fellow·전문위원 선임

구분 명단(발췌)
세트 Master 문한길, 정석재, 최항석, 함명주
DS Fellow 윤보언
DS Master 김상준, 김익수, 문성욱, 배근희, 성석강, 손영훈, 우동수, 이민우, 임현욱, 전찬희, 조정현, 최윤석
전문위원(전무급) 오경석, 김용재, 박철우, 정서형, 임석환, 주혁
전문위원(상무급) 권춘기, 김재진, 윤여완, 최호규

Master·Fellow 제도

  •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문기술 인재에게 차별화된 보상을 제공하여 연구개발 집중도를 높이는 삼성전자 고유의 기술직급 체계입니다.

종합 분석

1. 세대 교체와 전문성 보강

이번 인사는 50대 초·중반의 사업부장 및 제조·개발 책임자를 사장으로 승진시키면서 ‘젊은 사장단’ 체제를 공고히 했습니다. 특히 메모리·파운드리·생활가전은 코로나19 이후 수요 변동성이 큰 분야라, 빠른 의사결정과 민첩한 실행이 필수적입니다.

2. 분야별 심층 포인트

  • Foundry : 최시영 사장은 EUV 공정 전환·GAA 트랜지스터 적용 로드맵을 주도하며 TSMC 추격에 고삐를 죕니다.
  • 메모리 : 이정배 사장은 고대역폭 메모리(HBM3), 저전력 LPDDR6 개발 전략으로 AI 데이터센터 수요 대응을 강화합니다.
  • CE부문 : 이재승 사장은 Bespoke AI 가전을 중심으로 연결성·친환경 라인업을 조기 확산해 CE 수익성 개선을 꾀합니다.

3. 조직문화 혁신

삼성전자는 2021년부터 ‘같이 성장하는 조직’ 슬로건을 걸고 ▲콘텐츠형 리더십 교육 ▲맞춤형 복지 포인트 확대 ▲AI 기반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이번 인사 대상자 대다수가 이 과제를 직접 이끌어 온 인물이라는 점에서 조직문화 혁신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4. 향후 과제

  1. 인재 확보 : 美·日 경쟁사 대비 설계·소프트웨어 역량을 넓히기 위해 글로벌 MZ급 엔지니어 리크루팅 확대
  2. 공급망 안정화 : 반도체·부품 부족, 지정학 리스크에 대응해 ‘Korea + X(해외)’ 복수 생산 거점 강화
  3. 미래 포트폴리오 : 차량용 반도체 TSMC 공세, 파운드리 고객 다변화, XR·로봇 신사업 가시화

결론

2021년 삼성전자 사장단·부사장 인사는 ‘초격차 기술 리더십’과 ‘고객 경험 혁신’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이뤄졌습니다. 파운드리와 메모리 부문에 젊은 사장을 전진 배치해 기술·공정 경쟁에서 속도를 낼 기반을 마련했으며, 세트부문에서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대응하는 신제품·서비스 전략을 강화했습니다. 인사 폭은 예년에 비해 크지 않았으나, 핵심 기술과 조직문화 혁신에 필요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2022년 이후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앞으로도 삼성전자가 글로벌 IT 생태계에서 주도권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EUV 미세공정 양산 안정화, AI·스마트홈 융합 플랫폼 구축, 지속가능 경영 체계 정착이 필수 과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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