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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세율표 2018년 개정안 및 근로소득세율표 ✔

by 낯선공간2019 2018.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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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개정 근로소득세율표 완전 정리: 내 세금은 얼마나 나올까?

근로소득세, 왜 알고 있어야 할까?

많은 분들이 월급을 받으면서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바로 세후 금액입니다. ‘왜 생각보다 적게 들어왔지?’라는 의문을 가진 적, 누구나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그 차이를 만드는 주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근로소득세입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얼마를 내는지, 어떤 기준으로 세금이 부과되는지까지 알고 계신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특히 2018년에는 소득세율이 개정되면서 고소득자에게 더 높은 세율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18년 개정안에 따른 근로소득세율표를 중심으로, 세금이 어떻게 계산되는지, 그리고 어떤 점을 주의해서 봐야 하는지 자세히 정리해보겠습니다.


2018년 소득세 개정안의 핵심은 ‘초고소득자 세율 인상’

2018년 세법 개정의 가장 큰 특징은 3억 원 초과~5억 원 이하 구간 신설과, 5억 원 초과 소득자에 대한 세율 인상입니다. 이는 고소득층의 세 부담을 늘리는 방향으로 개편된 것으로, 조세 형평성을 강화하려는 정책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 3억 원 ~ 5억 원 이하 구간: 기존에는 별도로 구분되지 않았지만, 2018년부터 40% 세율이 적용됩니다.
  • 5억 원 초과 소득: 기존의 최고 세율이 40%였으나, 개정안에서는 **42%**로 인상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근로소득자, 특히 고소득 전문직이나 고연봉 직장인, 그리고 연간 보너스가 큰 직군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근로소득세율이란? 기본 개념부터 알아보기

근로소득세율은 일반적으로 누진세율 구조를 따릅니다. 즉, 소득이 많을수록 더 높은 세율이 적용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이는 단순한 비례가 아니라, 과세표준 구간에 따라 각 구간별 세율이 적용되고 누진공제액이 더해지거나 차감되는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 과세표준이 6천만 원인 사람은 단순히 24%를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각 구간별로 나뉘어 계산되며, 해당 구간에 따라 누진공제 금액이 세액 산정에 반영됩니다. 이는 정확한 세액 산정을 위해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2018년 개정 소득세율표 (종합소득 및 근로소득 공통)

과세표준 구간 세율 누진공제액
1,200만 원 이하 6% -
1,200만 원 ~ 4,600만 원 15% 108만 원
4,600만 원 ~ 8,800만 원 24% 522만 원
8,800만 원 ~ 1억 5천만 원 35% 1,490만 원
1억 5천만 원 ~ 3억 원 38% 1,940만 원
3억 원 ~ 5억 원 40% 2,540만 원
5억 원 초과 42% 3,540만 원

이 표를 보면 알 수 있듯, 과세표준이 높을수록 적용 세율도 높아지고 누진공제액도 함께 증가하게 됩니다. 즉, 실제로 부담하는 세금은 생각보다 더 복잡한 계산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내가 실제로 내는 세금은? 근로소득세율 적용 예시

예를 들어, 연봉이 6,000만 원인 근로자가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연봉은 전액 근로소득으로 잡히며, 각종 공제를 반영한 후 과세표준이 약 4,000만 원으로 계산된다고 가정하면, 해당되는 세율은 **15%**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15%를 곱해서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세액은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세액 = (과세표준 × 세율) - 누진공제액
    = (4,000만 원 × 15%) - 108만 원
    = 600만 원 - 108만 원
    = 492만 원

이처럼 실제 납부세액은 누진공제액을 반영하여 줄어들게 되므로, 정확한 계산을 위해선 누진공제액을 반드시 참고해야 합니다.


급여 수준별 월별 예상 근로소득세 (100만 원 ~ 664만 원 구간)

다음은 월급 수준에 따른 대략적인 세액 범위입니다. 이는 건강보험, 국민연금 등은 제외한 근로소득세만을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참고용으로 활용하시면 됩니다.

월급(만원) 세전 금액(연) 대략적 월세액 (근로소득세 기준)
106만원 약 1,272만 원 약 3천 원
124만원 약 1,488만 원 약 6천 원
148만원 약 1,776만 원 약 1.3만 원
195만원 약 2,340만 원 약 3.2만 원
242만원 약 2,904만 원 약 5.1만 원
290만원 약 3,480만 원 약 7.4만 원
372만원 약 4,464만 원 약 11만 원
472만원 약 5,664만 원 약 17만 원
664만원 약 7,968만 원 약 30만 원

여기서도 확인할 수 있듯, 월급이 높아질수록 세금 부담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이는 세율 자체가 올라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소득이 늘어날수록 공제 비율이 줄어드는 구조 때문입니다.


개인사업자 vs 법인사업자: 어떤 차이가 있을까?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는 과세 방식이 전혀 다릅니다. 개인사업자는 종합소득세율표에 따라 세금을 납부하며, 위에서 설명한 근로소득세율과 유사한 구조입니다. 하지만 법인사업자의 경우 법인세율을 적용받습니다.

법인소득 구간 세율
2억 원 이하 10%
2억 원 ~ 200억 원 20%
200억 원 초과 22%

이처럼 고소득일수록 개인사업자보다 법인사업자가 유리한 세금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고소득 개인들이 법인 전환을 고려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단, 법인사업자에겐 배당소득세, 이중과세 등의 요소도 존재하므로 단순 비교는 어렵습니다.


결론: 세금은 몰라서 더 손해다

많은 사람들이 세금 계산을 어렵게 느끼고 피하려 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벌어들이는 소득이 얼마인지, 거기에 대해 얼마의 세금을 내고 있는지를 정확히 아는 것은 합리적인 재정 계획의 출발점입니다. 2018년 개정된 소득세율은 특히 고소득자들에게 부담이 커졌지만, 중간 소득층에게도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정확한 세금 계산을 위해서는 소득세율표를 숙지하고, 자신의 과세표준이 어느 구간에 속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또한 소득공제, 세액공제 등 다양한 절세 항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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